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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자(可敬者 Venerable)너 어디 있느냐/가톨릭 교리 상식 2022. 10. 27. 17:22
가경자(라틴어: Venerabilis, Venerable)은 기독교 교회에서 일찍부터 사용되어온, '존엄한 자', '존경스러운 분'이라는 의미의 호칭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시복 절차를 거치는 과정의 시복 후보자에게 잠정적으로 이 호칭을 부여한다.
복자품에 오르기 전 주어지는 존칭.
성덕 높은 사람이 죽으면 하느님께서는 그와 관련된 기적을 드러내신다.
그것은 그의 성덕을 드러내고 우리로 하여금 그의 성덕을 본받게 하기 위함이다.
그의 성덕을 인정하는 여롬이 계속되고 기적이나 특은을 받는 사람도 많아지면, 그 지방주굔느 시복 조사 위원회를 결성하여 그의 언행, 생활, 기적 등을 엄미맇 조사하고 이에 대한 서류를 교황청 예부 성성으로 보낸다. 성성에서는 조사 후 추진할 만하다고 인정되면 교황에게 보고한다.
교황이 허가를 내리면 본격적으로 조사한 후 교황에게 다시 보고한다. 교황이 그의 성덕을 인정하는 교서를 발표하면 비로소 그를 가경자라 부를 수 있다. 가경자라 하여 그르 ㄹ공식으로 공경할 수는 없고, 시복 조사 서류에 그를 공식으로 공경한 일이 없다는 이른바 불공경 입증 서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만일 공식으로 공경한 일이 있다면 시복 조사에서 크게 불리하여 조사가 중단되는 수도 있다.
▩ 수원주보 원천동 성당 2022.1.23. 연중 제 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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